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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FC(Tottenham Hotspur FC)의 한눈에 보는 축구 이야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들 중에서 이번에는 토트넘 홋스퍼 FC 팀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합니다.
함께 살펴보시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FC(Tottenham Hotspur FC)의 역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FC(Tottenham Hotspur)는 1882년 9월 5일에 홋스퍼 축구 클럽(Hotspur Football Club)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고, 이후 1884년에 토트넘(Tottenham)을 추가하여 마침내 지금과 같은 팀명인 토트넘 홋스퍼(Tottenham Hotspur)가 되었습니다. 토트넘 홋스퍼를 줄여서 "스퍼스"라는 닉네임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1898-99 시즌부터 전통적으로 흰색 셔츠와 남색 반바지를 홈 키트로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하고 있습니다. 1901년에는 FA컵에서 첫 번째 우승을 차지하면서 토트넘 홋스퍼 구단 역사상 첫 메이저 트로피를 획득하였고, 1960-61 시즌에는 FA컵, 리그컵, 유럽컵인 위너스 컵을 동시에 차지하여 역사상 유일하게 트리플을 달성한 최초의 영국 클럽이 되었습니다. 1961년에서 1963년 사이에는 토트넘 홋스퍼가 리그 우승을 두 번 차지하기도 했는데 이 기간 동안 우승을 달성한 선수들을 칭하여 더블 팀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1970년과 1980년에는 FA컵에서 각각 두 번의 우승을 거두었고, 1972년에는 유로파리그 첫 우승을 하였으며 2000년 이후에는 토트넘 홋스퍼가 유럽에서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국제적으로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토트넘 홋스퍼는 그동안 리그 우승 2회, FA 컵 우승 8회, FA 커뮤니티 실드 7회, 유로파컵 우승 2회, 유럽컵 위너스 컵 1회를 기록 중이며 챔피언스리그는 손흥민 선수가 뛰고 있던 2018-19에 결승에 올랐지만 리버풀에게 2-0으로 지며 준우승한 기록을 남기고 있습니다. 이 챔피언스리그를 끝으로 2014년에 토트넘 홋스퍼 감독으로 부임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는 2019-20 시즌의 부진으로 해고되었고, 그 자리를 "The special one"이라 불리는 호세 무리뉴가 차지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그의 명성과는 반대로 기세등등할 것만 같던 그의 감독 생활은 17개월에 불과했으며 2021년 4월에 해고되고 맙니다.
토트넘 홋스퍼 FC(Tottenham Hotspur FC)의 구장
토트넘 홋스퍼 FC(Tottenham Hotspur)의 연고지는 런던(London)의 토트넘 지역입니다. 토트넘 홋스퍼는 초기 홈구장은 화이트 하트 레인(White Hart Lane)으로 사용하다 여러번 개조를 거쳤고 최종적으로 경기장 수용 인원이 유럽 경기에 필요한 인원을 충족시키지 못하여 2016-17 시즌부터 웸블리 스타디움(Wembley Stadium)을 홈구장으로 사용하였습니다. 화이트 하트 레인 구장을 개조하면서 동시에 2008년 새로운 경기장 건설 계획을 발표하게 되고, 2015년 건설 승인을 받아 2016년에 2018-19 시즌부터 사용 가능하도록 새로운 구장 건설을 시작하게 됩니다. 하지만 계획이 약간 차질을 빚으며 새로운 구장은 2019년 4월 3일에 완공되었고, 2018-19 시즌 후반 5경기를 남겨둔 32라운드 경기부터 사용되기 시작합니다. 런던 북쪽 토트넘 지역에 위치하였으며, 약 6만 2,000명의 관중을 수용하고 최첨단 기술이 도입된 디자인으로 런던에서 가장 현대적인 구장으로 경기장과 스탠드 간 거리가 매우 가까워 관중들에게 경기의 활기 넘치는 박진감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구장명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Tottenham Hotspur Stadium)으로 정해졌으며, 새로운 구장이 더욱더 뜻깊은 이유 중 하나는 구장 개장 첫 경기인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구장 최초 첫 골을 기록한 선수가 손흥민 선수라는 점입니다.
토트넘 홋스퍼 FC의 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Tottenham Hotspur Stadium)
토트넘 홋스퍼 FC(Tottenham Hotspur FC)의 레전드 선수들
1. 빌 니콜슨(Bill Nicholson) : 토트넘 홋스퍼의 전설적인 인물 중 한 명입니다. 그는 선수로서 활약했으며, 그 후 감독으로서 토트넘 홋스퍼의 성장과 성공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닉네임으로 "닌자"라 불리며 주장을 맡으며 314경기에 출전 하였으며 선수 생활을 마친 후 1958년부터 토트넘 홋스퍼의 감독직을 맡았습니다. 1960년부터 1961년까지 FA컵과 리그 우승을 한 일명 "더블 팀"을 지휘하며, 토트넘 역사상 최초로 리그와 컵을 동시에 우승한 팀으로 이끌었습니다. 또한 1963년에는 유럽컵 윈너스 컵 우승을 달성하였고, 1974년까지 감독으로 역할을 수행하며 토트넘 홋스퍼를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명성을 갖춘 명문 클럽으로 성장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2. 제리 베일 (Jerry Bale) : 1960년대에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한 웨일스 출신의 공격수입니다. 그는 토트넘 홋스퍼의 "더블 팀"의 일원으로서 1961년 FA컵, 1963년 리그 우승을 달성하는데 일조한 선수였습니다.
3. 팻 제닝스 (Pat Jennings) : 골키퍼로서 1964년부터 1977년까지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었던 북아일랜드 출신의 선수입니다. 그는 토트넘 홋스퍼에서 590경기의 출전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선천적으로 뛰어난 실력으로 가지고 토트넘 홋스퍼 골문을 책임진 선수로 유명했습니다.
4. 더글라스 래스클 (Douglas Rattled) : 1960년대부터 1970년대를 이어오며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었던 스코틀랜드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 선수입니다. 그는 토트넘 홋스퍼의 역사적인 트리플 우승(FA컵, 리그컵, 유럽 컵 윈너스 컵)을 이루는 데에 기여한 선수였습니다.
5. 게리 리네커 (Gary Lineker) : 1989년부터 1992년까지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었던 잉글랜드 출신의 공격수로 토트넘 홋스퍼에서 80골 이상을 기록하며 클럽의 주축을 이룬 선수로 활약하였습니다.
6. 위르겐 클린스만 (Jurgen Klinsmann) : 토트넘 홋스퍼에서 1994-95 시즌과 1997-98 시즌에 뛰었던 독일 출신의 공격수로 그는 토트넘 홋스퍼에서 2번의 FA컵 우승을 경험하며, 팀에서 뛴 시기동안에 많은 골을 넣었습니다. 2023년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하여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7. 레들리 킹 (Ledley King) : 1999년부터 2012년까지 토트넘 홋스퍼에서 뛴 영국 출신의 수비수입니다. 그는 활약했던 시기동안 클럽 아이콘으로 여겨졌으며, 토트넘 홋스퍼에서 장기간에 걸친 출전 기록과 탁월한 방어력으로 팀에 기여한 선수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토트넘 홋스퍼 FC(Tottenham Hotspur FC)의 잡다한 이야기
1. "화이트 하트 래인 화장실" : 이 이야기는 현재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구장을 사용하기 전 구장인 화이트 하트 레인(White Hart Lane) 구장의 특이한 특징 중 하나로 전 구장에는 화장실이 구장 바깥에 위치해 있어서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 관중들이 구장 한 바퀴 돌아야 이용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2. "1919년의 선거" : 1919년에 토트넘 홋스퍼가 당시 랜카시어 시티(현재 레스터 시티)와 리그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나, 경기 전에 프로페셔널 축구 리그 운영에 대한 논의가 구단에서 있었고, 논의 끝에 토트넘 홋스퍼는 이에 참여하기로 결정하게 됩니다. 이 결과로 인해 랜카시어 시티와의 경기가 열리지 않고 토트넘은 탈락되었습니다.
3. "유럽 컵 위너스 컵의 영광" : 1963년에 토트넘 홋스퍼는 유럽 컵(UEFA컵) 위너스 컵에 출전하여 토트넘 역사상 최초로 유럽 대륙의 최고 팀들과 경기를 펼치게 되었습니다. 결승전에서 AC 밀란을 상대로 5-1로 승리하며 역사적인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고, 이는 토트넘 홋스퍼의 유럽 대륙에서의 성과 중 가장 큰 기록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4. "코코 로코의 독특한 스타일" : 토트넘 홋스퍼 선수로 활약한 루시우스 아우구스투스 로코 선수가 있었습니다. 그는 별명으로 "코코 로코"라 불렸는데 그의 독특한 스타일과 개성으로 팀과 팬들에게 강한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는 어깨를 흔들고 독특한 춤을 선보이면서 화려한 드리블과 골을 연출하였고, 그의 특별한 플레이 스타일은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으며, 그를 기리기 위해 토트넘 홋스퍼의 응원가에도 그의 이름이 불리기도 합니다.
5.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의 명문화" :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 홋스퍼에서 감독으로 활약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는 팀을 최강자로 발전시키고 명문화시키는 데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그의 지휘하에 토트넘은 유럽 무대에서 강력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To Dare Is to Do"라는 구호를 앞세우며 공격적이고 대담한 스타일을 적극적으로 추구한 감독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6. "카드리프의 기적" : 1962년 10월 24일에 토트넘 홋스퍼는 유럽 컵(UEFA컵)에서 상대팀인 카드리프 FC와의 경기에서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게 됩니다. 0-1로 뒤진 상황에서 2분 동안에 믿기 어려운 3골을 넣으며 3-1로 역전 승리를 합니다. 이 경기를 일컬어 "카드리프의 기적"이라고 불리며, 토트넘 홋스퍼의 훌륭한 경기력과 결정력을 보여준 경기로 많은 팬들의 기억에 남아 있으며 토트넘 홋스퍼를 상징하는 이야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