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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라리가 레알 베티스

블랙재규어 2023. 7. 7. 12:35

스페인 라리가(Laliga) 레알 베티스

1. 역사

레알 베티스(Real Betis)는 스페인 라리가에 소속된 축구 클럽으로, 1907년에 창단되었습니다. 이 팀은 안달루시아 지방의 주도인 세비야에 소재하며, 세비야 다리(Seville Derby)에서 세비야 FC와의 경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레알 베티스는 그래서 "베티코스(Béticos)"라고도 불리며, 이는 베티스 팬들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레알 베티스는 오랜 역사 동안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1934년에는 스페인 리그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하여 코파 델 제네랄리시모(Copa del Generalísimo, 현 스페인 컵) 등 다른 대회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레알 베티스는 역사적으로는 스페인 프로축구의 "빅 3"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외에 가장 중요한 클럽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2. 주요 선수들

레알 베티스는 많은 주목할 만한 선수들을 배출해왔으며, 그중 일부는 스페인 축구의 역사에 큰 흔적을 남겼습니다. 주요한 선수로는 호안데라모 댈리(Joan Verdú), 호안토 베르디(Hoanito Verdí), 하비 에레라(Joan Capdevila), 현 네덜란드 국가대표인 클라스-얀 헌텔라르(Klaas-Jan Huntelaar) 등이 있습니다. 또한, 알베르토 모레노(Alberto Moreno)와 노트베르토 피로(Borja Iglesias)와 같은 현재의 주요 선수들도 레알 베티스의 팀을 대표하는 중요한 인물들입니다.

 

3. 구장

레알 베티스의 홈 구장은 "벤토 빌라매린(Benito Villamarín)"입니다. 이 구장은 1929년에 개장되었으며, 세비야의 도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벤토 빌라매린은 약 61,0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현대적인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레알 베티스의 홈경기와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4. 유명한 일화

1. "베티코스의 첫 번째 승리" : 1935년 1월 20일, 레알 베티스는 스페인 리그에서 첫 경기를 치루었습니다. 상대는 바르셀로나였고, 경기는 5-0으로 레알 베티스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이 경기는 레알 베티스의 축구 역사상 첫 번째 리그 승리로 기록되었으며, 팀과 팬들에게 큰 의미를 가지는 순간이었습니다.

2. "1982년 코파 델 레이" : 1982년, 레알 베티스는 코파 델 레이에서 역사상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결승에서는 에스파뇰과 맞붙었는데, 경기는 2-1로 레알 베티스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이 우승은 오랜 역사동안 기다렸던 팬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한 순간이었습니다.

3. "2013년 로피스타" : 2013년 5월 12일, 레알 베티스의 마지막 홈 경기에서 일어난 특별한 일화입니다. 이 날, 벤토 빌라매린 구장에는 약 53,000명의 팬들이 모여 베티코스의 마지막 경기를 지켜보았습니다. 경기 후, 팬들은 경기장에서 땅을 파내어 풀의 덩어리를 수집하고, 이를 추억으로 간직하며 클럽과 경기장과의 특별한 연결을 상징하는 일화로 알려져 있습니다.

4. "1994년 UEFA 컵 결승" : 1994년에 열린 UEFA 컵 결승에서 레알 베티스는 이탈리아의 밀란과 맞붙었습니다. 이 경기에서는 전반 3분에 베티스의 프란(Melano)이 결승 골을 넣어 리드를 잡았지만, 밀란의 장기적인 경기력으로 인해 결국 1-4로 패배했습니다. 이 경기는 레알 베티스가 유럽 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한 유례없는 순간이었으며, 팬들에게는 희망과 실망이 공존하는 일화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5. "2017년 라리가 경기" : 2017년 9월 20일, 레알 베티스는 라리가에서 세비야 FC와 맞붙었습니다. 경기는 2-2로 맞기전으로 마감되었으나, 마지막 순간에 레알 베티스의 키퍼 알렉시스(Antonio Adán)가 페널티 킥을 막아내고, 이를 기회로 베티스는 역전 골을 넣어 경기를 3-2로 승리로 마무리했습니다. 이 경기는 레알 베티스의 열정과 팀 정신을 대표하는 일화로, 팬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한 순간입니다.

 

5. 놀라운 사실

1. "큰 고양이 베티코" : 레알 베티스의 상징적인 마스코트인 "베티코(Betico)"는 큰 고양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고양이는 팀의 열정과 야망을 상징하는 아이콘이 되어 팬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베티코는 경기장에서 팬들과 함께 춤을 추며 경기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등 다양한 이벤트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2. "새로운 엠블럼" : 2012년에 레알 베티스는 새로운 엠블럼을 도입했습니다. 이 새로운 엠블럼은 이전보다 단순화되고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각인되었습니다. 엠블럼에는 "RB"라는 글자와 녹색과 흰색을 주요 컬러로 사용하고 있으며, 팀의 새로운 시대를 상징하는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3. "클럽 송" : 레알 베티스는 독특한 클럽 송을 가지고 있습니다. "베티코스 토 들라 비다"라는 노래는 팀과 팬들의 애정을 담은 가사와 함께 경기 시작 전에 연주되며, 팬들은 이 노래에 함께 노래하며 팀을 응원합니다. 이 클럽 송은 레알 베티스의 열정과 팀 정신을 대표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4. "카마치토" : 레알 베티스는 매 시즌 경기 일정에 따라 특별한 경기를 치루는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경기는 "카마치토(Camachito)"라고 불리며, 클럽의 창립자 중 한 명인 마누엘 레로 스아레스(Mamuel Leró Suares)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습니다. 이 경기는 매 시즌 세비야 다리에서 열리며, 팬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순간입니다.

5. "유럽 컴백" :- 2005년에 열린 UEFA 컵 경기에서 레알 베티스는 1/16 결승에서 피오렌티나와 맞붙었습니다. 첫 경기에서는 0-2로 뒤지고 있던 레알 베티스는 2차전에서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90분이 마감되던 중, 파브리치오 미콜리(Fabrizio Miccoli)가 결승 골을 넣어 피오렌티나에게 승리를 안겨줬으며, 이로써 레알 베티스는 2-1로 승리하고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 것이었습니다. 이 경기는 레알 베티스 팬들에게 기적과 같은 순간으로 남았습니다.